핀란드, 스웨덴영화 부화가 06월달에 개봉합니다.

2022년 제작된 영화 ‘부화’는 판타지, 공포,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감독은 한나 버그홀름으로, 주연 배우로는 시이리 솔랄리나, 소피아 헤이킬레, 야니 보라넨, 사이야 렌토넨, 레이노 노르딘 등이 출연한다.

영화 ‘부화’는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하여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과 초청을 받은 작품으로, 시체스 영화제에서는 특수효과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화’는 제작년도가 2022년이지만, 개봉은 2023년 6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이야기는 완벽해보이던 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엄마인 티니아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행복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지만, 겉모습에 집착하는 엄마를 만족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느 날, 티니아는 숲에서 다친 새를 발견하고 이 기이한 새알을 집으로 가져온다. 엄마의 꿈을 위해 매일같이 체조 연습을 하면서, 가져온 알을 소중히 모셔놓고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어머니의 욕심이 점점 커져갈수록 티니아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존재는 알뿐이다.

좀처럼 맘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 속상함을 털어놓는 밤, 알이 부화하고 티니아 가족 근처에서 연신 사고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이후, ‘부화’는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는 아름다운 색감의 스산한 공포영화로 전환된다.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영과 수상 경력이 있는 ‘부화’는 관람등급이 12세이상관람가로 분류된다. 이런 점에서도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할 만하다. ‘부화’는 높은 완성도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공포 영화 팬이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든 공포시대를 즐기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